고원도시 태백 달군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고원도시 태백 달군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10.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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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도시 태백 달군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가스공사-제주도청 남녀 종합우승...경기도 선수들도 선전

오산시체육회 최현근 금메달, 부천동여중 김지원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 수상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와 더불어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로 자리매김한 ‘제24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 7개팀(1·3군사령부, 2작전사령부, 해·공군, 해병대, 특전사) 등 5개 부문에서 총 356개팀 2,598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국방부장관기 태권도대회’ 일반부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제주도청이 각각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남자일반부에서 -58kg급 이길수, -68kg급 김제엽, -80kg급 박용현 –87kg 인교돈 등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금4, 동1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국군체육부대가 금1, 동1로 준우승을, 강화군청이 은2, 동4로 3위에 올랐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제주도청이 금2, 은1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49㎏급에 출전한 최영미와 -73㎏급의 지유선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제주도청에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겼다. 준우승은 인천동구청(금2, 은1)이, 3위는 청추시청(금1, 은2,동1)이 각각 차지했다.



대학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이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 대학부는 한국체육대학교가 금3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우석대가 금1로 준우승을, 경희대가 은3 동2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는 한국체육대학(금5,동1)에 이어 용인대(금1, 은2, 동4)가 준우승, 경남대(금1, 은1)가 3위에 올랐다.

남고부에서는 한성고(금2, 은1)가 여고부에서는 영송여고(금1, 동2)가 각각 종합우승의 주인공이 됐고, 남중부에서는 청주중(금1, 은1, 동1)가 여중부에서는 대전체중(금3, 은1)로 종합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군부에서는 제1야전군사령부가 1위, 제2작전사령부가 2위, 해군이 3위를 차지
했다.

경기도권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서 선전했다. 대회 2일째인 15일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자 일반부 54㎏급 결승에서 오산시체육회 최현근이 윤석우(인천 강화군청)를 상대로 연장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산시체육회 최현근 선수

또 대회 7일째인 20일 여중부 라이트 미들급 결승에서 경기도 부천동여중 김지원이 빈혜민(포항 흥해중)에 16대2, 2회 점수차 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김지원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페더급의 조원희(경기 성남 풍생중)는 결승에서 조진현(완주삼례중)과 연장 접전 끝에 14대13으로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경기 광명시 광남중 진가연 웰터급 우승, 경기 부천시 부흥중 최유리 핀급 우승 등을 거머줬다.

한편, 이번 태권도대회에서 1, 2위 입상자에게는 2016년 국가대표 선발 출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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