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태권도’로 하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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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7.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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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태권도’로 하나 되다! 전 세계인 태권도로 대동단결 이루는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김경덕 조직위원장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이수근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축제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된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 (사)경태재단, 경기도태권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덕)가 주관하는 이번 다문화한마당은 격년제로 진행되며, 올해로 2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2,0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국가와 문화가 다른 세계인들이 모여 태권도를 통해 소통과 이해 증진을 하기 위해 마련된 태권도 문화축제의 취지에 걸맞게 이번 대회는 국내 다문화 가정 태권도 수련인들을 비롯해 해외 일반 수련인들이 참가해 엘리트 경기 대회가 아닌 태권도 문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다문화 대회는 각종 경연부문과 더불어 잼버리, 문화행사 등이 더해져 태권도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게다가 조직위는 올해 다문화한마당 개회식에 약 3,000여명의 유단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품새를 선보이는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그맨 이수근을 ‘2015 화성 세계다문화태권도한마당 홍보대사’로 위촉, 대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개그맨 이수근과 이승환을 사회자로 캐스팅해 태권도의 재밌는 면모를 보여 주며 태권도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해외 참가자들이 다문화한마당을 통해 한국 문화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 300여동의 텐트를 구비, 참가자들이 잼버리 형식으로 캠핑도 즐기고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도 펼쳐 대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저녁시간을 이용해 야외무대에서 참가국들의 민속춤 공연과 불꽃축제 등도 펼쳐진다.

김경덕 조직위원장은 “2회를 맞는 올해 다문화한마당은 이 행사가 연례적으로 정착하고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로부터 각광받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기네스북 도전, 참가국 전통 민속춤 공연, 폭죽놀이 등 태권도 경연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태권도 고단자(9단)들과 남녀노소 유단자들이 모여 한 곳에서 똑같은 품새동작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지려고 한다. 최다 보유단들의 품새 시연으로 우리는 이를 기네스북에 등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12월 경기도태권도협회와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공동 주최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25개국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는 세계 주요국가 A랭크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겨루기 5인단체전을 비롯해 국내 거주중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출전하는 품새, 격파, 태권체조, 종합경연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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