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광주 5.18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 대회’
‘제17회 광주 5.18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 대회’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5.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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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간 2천여 명의 중고등학교 선수들의 치열했던 경기남자고등부 풍생고, 여자고등부 흥해공고 종합우승
 
 

▲ 대회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민주영령들을 기억하며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
 
 
1980년 5월 광주에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기억하자는 의미의 ‘제17회 광주 5.18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지난 5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대회를 마쳤다.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남중부 939명, 여중부 244명으로 중등부 1183명, 남고부 657명, 여고부 285명으로 고등부 942명이 참석해 총 212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가 치러졌다.
 
치열했던 경기 끝에 남자고등부에서는 풍생고등학교가 페더급 박성민, 웰터급 김지석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금 2개 동1개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풍생고의 뒤를 이어 서울체고가 금1, 은1, 동1로 서울체육고등학교가 2위에 올랐고, 3위는 금1, 은1로 경상공업고등학교가 차지했다. 감투상에는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장려상에는 잠실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고등부는 명실상부 태권도 절대강자의 타이틀을 놓지 않으며 흥해공업고등학교가 L-미들급 박보의 선수, 밴텀급 이문옥 선수, 헤비급 이진주 선수의 금메달로 금 3개를 기록하며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2위에는 금1, 은2, 동1개를 기록한 인천체육고등학교가, 3위에는 금1, 동3개를 차지한 마산구암고등학교가 올랐으며, 감투상에는 구남보건고등학교, 장려상 가정고등학교가 뒤를 이었다.
 
또한, 남자고등부 지도상에는 풍생고등학교 이경배, 남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은 청주신흥고등학교 김지훈 선수, 여자고등부 지도상은 흥해공업고등학교 장두원, 여자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은 흥해공업고등학교 박보의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17회 광주 5.18대회를 통해 태권도 명문 풍생고와 흥해공고가 고등부 태권도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여자 고등부 흥해공업고등학교는 ‘제42회 한국 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이진주, 박보의, 이문옥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학교이름을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제17회 광주 5.18 추모기념 시장기 전국 남여 중고등학교 태권도 대회’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었던 중등부 경기에서는 남자 중등부 천안성정중학교가, 여자중등부는 부인중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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