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1,2,3급 태권도승품·단 심사위원 연수
제15기 1,2,3급 태권도승품·단 심사위원 연수
  • 이주영기자
  • 승인 2015.04.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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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 채점방법 과목 “정확하고 투명한 심사채점은 태권도 발전의 바로미터”
 
 

▲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태권도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연수교육 중 
 김경덕 강사의 '채점방법 과목' 수업을 듣는 연수생들의 모습.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연수원장 김현성)에서 실시한 태권도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연수교육이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 교육동 및 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 연수 과목 중 채점방법 과목 강사에 경기도태권도협회 김경덕 상임부회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8시간의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덕 강사는 “정확하고 투명한 심사채점은 태권도 발전의 바로미터가 되는 중요한 행위로서, 품새는 완성도와 숙련도와 품위를, 겨루기는 공격과 방어, 기술의 다양성을, 격파는 격파물의 완파, 자세 등을 상세히 살펴 채점의 척도를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논술은 제목의 적합성, 서론, 본론, 결론 등 논문체계를 정확히 갖추었나, 창의성, 신명조 12포인트 700자 10매 등의 분량으로 작성하는 기준 등을 정확히 갖추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미있고 즐거운 태권도를 연구·개발 하여 줄넘기, 이단봉 등의 교육을 지양하고 태권도 수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올바른 태권도 심사 환경이 조성 되며, 이는 태권도 발전으로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경덕 강사는 이날 강의를 통해 승품·단 심사위원으로서 갖추어야할 분야별 정확한 채점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고, 더불어 일선 지도자들의 모범적 자세와 진취적인 미래지향적 의식을 갖도록 당부하였다.
 
강의가 끝나고 한 연수생은 “현재 태권도계의 큰 숙제로 떠오르고 있는 승품·단 심사의 너무 낮은 문턱과 유아체육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태권도에 대해 일선 지도자로서, 승품·단 심사위원으로서 다시 한번 책임감을 느꼈다”며 교육을 들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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