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정부 경찰 태권도 교관 방한
두바이 정부 경찰 태권도 교관 방한
  • 이주영기자
  • 승인 2015.03.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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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경찰후보생들의 정식 교과목 태권도
경기도협회 방문해 양 기관 협력방안 논의
 
 

▲ 두바이 경찰 태권도교관 칼리드이사슬레윰알나다비가 경기도태권도협회를 찾아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두바이 정부 경찰의 태권도 교관인 칼리드-이사-슬레윰-알-나다비(Khalid Issa Sleyum Al Nadabi)가 경기도태권도협회(박윤국 회장)를 방문하고 태권도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현재 두바이에서 태권도는 경찰학교에서 경찰 후보생들이 수료해야하는 정식 교과목 중 하나로, 1천 5백여 명의 후보생들이 태권도를 필수로 배워야 한다.
 
칼리드-이사-슬레윰-알-나다비 교관은 종주국을 방문해 태권도를 경험하고, 현재 두바이 정부 경찰조직의 방어술, 체포술, 호신술 등 태권도 기반의 태권도 테크닉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경기도협회와 협력 관계를 논의 하며 빠른 시일 내 두바이를 시작으로 인근 아랍권 국가들에게도 태권도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태권도 세미나 개최와 정기적 교관 파견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의 하였다.
 
한편, 두바이의 태권도 붐은 수년전 중동에 한류열풍과 함께 두바이를 통치하는 알-막툼 가문의 공주로 알려진 셰이카-마이타-모하메드-라시드-알-막툼의 올림픽 대표선수 출전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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