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협회, 대회 성공위해 총력 기울이기로
경북협회, 대회 성공위해 총력 기울이기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5.0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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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찰태권도대회, 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에 최선소년체전 1,2차 후 최종 선발전 개최…경쟁력 강화

 
 
 
▲ 지난 17일 열린 경북태권도협회 대의원총회의 모습
 
 
경상북도태권도협회(회장 성문숙)는 오는 9월 ‘세계경찰태권도대회’와 10월 문경에서 개최되는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경북태권도협회는 또한 소년체전 선발전 방식을 개선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를 직접 주최·주관하여 대회의 품격을 격상시키기로 했다.
 
경북협회는 17일 11시 영천시에 위치한 태권도전용경기장 내 최무선 관에서 ‘2015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15년도 주요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성문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여러분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도움 없이 불가능 했을 것이다”고 밝히면서 “올해도 경북협회가 계획한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 사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이어 “경북협회를 위한 길이라면 모든 것을 감수 할 것”이라면서 “잘못한 일이 있을 때 그때그때 지적해 주면, 개선해 나가 협회 발전과 회원 이익에 도움을 주고 싶고,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협회 발전과 회원 이익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북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찰태권도대회’와 10월 ‘2015 문경 군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또한 소년체전 선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차 선발전을 거친 후 최종 선발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선수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소년체전에서 좋은 결실 맺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내 지도자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경북협회는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대회’를 시군협회로부터 회수하여 직접 주최·주관하여 대회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대회 참가자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대한민국 독도수호태권도회’ 1회와 2회는 시군협회에서 주최하였으나 넓은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것과 범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경북협회에서 직접 주관 및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대한체육회의 경기가맹단체 규약 개정에 따라 경상북도태권도협회는 전면 규약 개정을 하기로 했다.
 
경북협회는 김호중 감사의 사임에 따라 신임 감사로 이교섭 안동시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한데 이어 회계감사 1인 선임을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교섭 신임 감사는 “협회 발전을 위해 소신껏 투명하게 일 하겠다”면서 “미처 제가 알지 못하는 협회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 달라”고 대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 경북 대의원들은 “성문숙 회장과 이성우 전무이사를 비롯한 협회 집행부가 지난해 알뜰한 살림 운영을 했다”면서 “지난해 흑자 경영을 한 것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어려운 일을 성공적으로 잘 해낸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협회 집행부는 “지난 2년을 거울삼아 남은 2년을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면서 “경북협회가 17시도협회에서 가장 투명하고 발전된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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