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경기도태권도협회 정기대의원총회
  • 이주영기자
  • 승인 2015.01.22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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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비 인하정책 한시적 시행 … 등록도장 활성화 기대
경기 품새 활성화와 모든 경기 전자호구 사용
 
 
 
▲ 14일 오전 10시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대의원 총회가 열렸다.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박윤국)가 1월 14일 오전 10시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5년도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박윤국 회장은 총회 시작에 앞서 “서로 도와가며 새롭고 좋은 것을 만들어 내는 곳이 협회라고 생각한다. 보다 나은 경기도태권도협회의 미래 위해 남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고, 재정의 안정성, 수익의 극대화를 위한 창출경영으로 함께 나누고 같이 운영하는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한해의 큰 성과인 회원도장수, 흑자 경영 등을 보고하고 임직원들의 노력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재적이사 32명 중 31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 사업결과 승인의 건, ▲2014년도 결산 승인의 건, ▲규약 개정의 건, ▲2015년도 시.군지부 총회 보고 인준의 건, ▲감사 선출의 건, ▲기타사항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총회 자료를 통해 경기도협회는 현재 복지기금 38억 원과 상조기금 12억 원, 건축기금 81억 원, 인재육성개발기금 22억 원 등 총 158억 5,127만원의 자산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전용태권도체육관 건립 부지(73,409㎡) 약 28억 6천여 만 원의 부동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협회의 자산보유와 2014년도 32억원 상당의 지출 결산, 2015년도 38억원 상당의 수입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지난 2011년 박윤국 회장이 취임하면서 등록도장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했던 도장등록비 인하정책을 2015년도에도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경기도협회는 한시적 등록비 인하정책을 통해 첫 해 385개 도장 등록에 이어 지난 해 135개 도장 등록으로, 현재 전국 시도협회 중 최다 회원도장을 두고 있다.
 
더불어 경기 품새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협회장기 대회부터는 겨루기 뿐 아니라 품새 부문을 함께 치러 선수 육성 및 도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며, 공정한 판정으로 선수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전자호구를 모든 경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국기원의 심사비 인상 및 개선 정책과 관련해서는 기존 31개 시.군협회에 위임했던 4,5단 심사 집행권을 도협회로 회수하기로 하고, 심사비도 1품 기준 10,1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협회는 감사 선출과 관련해 대의원들에게 현 행정감사인 김광선 감사와 회계감사인 조성운 감사의 재신임을 물었으며, 대의원 26명은 이들의 유임에 찬성했다.
 
한편, 조성운 감사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감사에 연임해 중임 제한 문제가 지적되었으나, 조 감사의 회계감사 관련 공헌도가 높은 점을 인정해 경기도체육회 임원심의위원회에 중임제한 예외적용 심의 신청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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