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태권도협회-중국 당산시태권도협회 MOU
부천시태권도협회-중국 당산시태권도협회 MOU
  • 이주영기자
  • 승인 2014.12.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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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태권도협회-중국 당산시태권도협회 MOU中 대륙의 태권도 바람, 기술 교류 지원 요청으로 이어져
 
 

▲ 당산시태권도협회 소속 창룡회 회원들이 부천시태권도협회 방문단을 맞이했다.
 
 
중국 대륙의 태권도 인기 몰이가 한창이다. 지난 11월 27일, 부천시태권도협회 서명기 회장과 홍성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8명은 중국 화북성 당산시태권도협회(회장 진웨이리)와의 MOU를 위해 출국했다.
 
당산시태권도협맛� 성대한 환영과 함께 이루어진 이번 협약식에는 진웨이리 당산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당산시 체육국 사무국장, 지역 신문, 방송 매체 기자들도 참석해 당산시의 뜨거운 태권도 붐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협약식은 중국 당산시 내 태권도 인기에 따른 종주국의 교육컨텐츠 필요성이 대두되자 당산시협회에서 직접 부천시태권도협회로 지원요청을 하여 이루어졌으며, 품새지도사범 파견과 양국의 태권도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의 논의가 오갔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분기별로 품새지도자를 당산시에 파견하기로 하고, 양 협회는 각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협회장기, 시장기 등의 태권도대회에 적극 참가하여 태권도로 상호 교류하는 사항 등을 결정했다.
 
더불어 매년 수련생들의 방학 기간에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제공, 태권도 도장 방문 및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태권도 수련동기 부여 뿐 아니라 체육관 활성화, 수련생들의 글로벌 인재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부천시태권도협회 서명기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중국내 태권도 인기를 실감했다”며 “태권도 협회간의 MOU가 양국 태권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부천시체육회와 당산시체육회가 협약을 맺는 방향도 논의가 된 만큼 스포츠 교류의 좋은 본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협약식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에 귀국한 부천시태권도협회의 중국 방문에 이어 내년 5월에는 당산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부천을 방문해 종주국 태권도를 견학하고 문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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