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기원심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방식 적용
안산시 국기원심사,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방식 적용
  • 이주영기자
  • 승인 2014.10.20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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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태권도협회, 참신한 변화 시도 …
이번 국기원 심사부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룰 적용
 
 

▲ 안산시태권도협회 배길재 회장이 우수 수련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국기원 승품단심사가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지난 9월 27일 열렸다.
 
안산시의 태권도 수련생 674명이 응심해 치러진 이번 심사는 특별히 심사기준을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새롭게 적용하여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반응역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9시부터 진행된 심사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안산시태권도협회(회장 배길재)는 국기원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재정비 했다.
 
8장 지정 품새와 더불어 1장부터 7장까지 7개 봉투 중 1개를 무작위로 선택해 심사를 진행했고, 겨루기와 격파까지 ‘흐지부지 심사’의 논란을 무색하게 하는, 대체적으로 공정한 심사였다는 평이다.
 
참가한 수련생들과 함께 온 가족들의 반응도 여느 때와 달랐다.
 
심사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품새를 뽑을 때는 내가 더 떨렸다”며 “전날 밤까지도 어떤 품새가 나올지 모른다며 연습했었는데, 우리 아이가 동작은 아직 어설프지만, 이렇게 잘 하는 줄 몰랐다”고 참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시태권도협회 배길재 회장은 세계태권도한마당 주먹격파마스터통합부문 2연패를 달성하기도 한 격파 고수로서, 현재 안산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협회원들과 소통함으로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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