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남오픈국제어린이태권도대회 성료
제3회 성남오픈국제어린이태권도대회 성료
  • 이주영기자
  • 승인 2014.09.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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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어린이들, 태권도로 소통하다8월 14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성남 실내체육관서

 
 
 
▲ 경기도협회 박윤국 회장이 대회장을 방문해 어린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8월 14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세계태권도 꿈나무들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제3회 성남오픈국제어린이태권도대회(이하 성남오픈)」가 성황리에 열렸다.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재명)와 성남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재광)가 주관한 성남오픈은 성남시의 대표 문화브랜드 사업으로서, 올해는 12개국 2백여 명의 16세 이하 지구촌 어린이 선수들을 비롯해 국내 선수까지 총 천 5백여 명이 출전하여 태권도로 우정을 나누었다.
 
국기원 단증 소지자 및 WTF 산하 국가의 태권도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이번 성남오픈은, 남녀 각각 어린이부(’06~’08년생), 어린이부A팀(’04~’05년생), 어린이부B팀(’02~‘03년생), 어린이부C팀(2000년~’01년생), 주니어부(’97~2001년생)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겨루기와(개인전, 단체전, 가족겨루기) 공인품새(개인전, 페어전, 단체전, 가족품새), 태권체조, 개인격파 등 네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장인 성남시태권도협회 이재광 회장은 개회식에서 “성남시에서 세계 어린이들이 실력을 공유하고 교류해 큰 성과를 나타내길 바란다.
 
이 대회를 통해 어린이 선수들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이 되는 선수들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번외 경기가 큰 인기를 얻었는데, 가족과 함께하는 겨루기와 품새 및 격파 등으로 대회 경쟁을 잠시 내려놓고 단절되었던 가족간 화합의 동기를 부여, 세대간 불통의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갈등 완화를 시도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쌓았던 실력을 선보이며  수련 의지를 되새기고 태권도 수련생 어린이들에게 동기부여의 시간이 된 이번 성남오픈은, 3회를 맞아 국가대표 엘리트 발굴의 산실인 성남시가 태권도의 전통을 재확립, 문화 브랜드로서 태권도의 가치 제고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시체육회, 경기성남교육지원청, 경기도태권도협회,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등의 후원과 중원보건소, 자생한방병원, 으뜸병원, 순병원, 성남Vine hotel, 태권소프트, 성남시사&스포츠, 경기eTV뉴스 등의 협찬까지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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