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성인부 활성화’ 위한 ‘지도사범 상설교육’ 실시
KTA, ‘성인부 활성화’ 위한 ‘지도사범 상설교육’ 실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7.01.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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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성인부 활성화’ 위한 ‘지도사범 상설교육’ 실시“성인부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관장) 대상 무상 연수도 실시”

대한태권도협회(이하 KTA)는 일선도장의 성인부 활성화를 위한 ‘지도사범 상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TA는 지난 5년간 ‘성인부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연수’를 진행해 약 250여명의 지도자를 양성해왔다. ‘성인부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연수’는 올해도 계속해서 전국등록도장 지도자(관장)를 대상으로 2월 3일까지 선착순 60명을 모

집하여 무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에게는 KTA도복지급 및 수료증이 제공되며 매월 둘째 주 금·토요일 1박 2일간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성인부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연수’에서는 성인부 활성화에 필요한 지도방법 및 수련과목, 관리 홍보 등 총 14개 과목을 중심으로 연간 약 180여 시간 연수를 실시하며 국, 내외 및 타 종목 적용사례 특강, 현장 탐방 등의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KTA는 이러한 성인부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연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제1기 KTA 지도사범 상설교육’을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KTA 지도사범 상설교육’은 전국에서 대한태권도협회 등록도장 관장이 추천한 사범과 국·내외 태권도 관련 전공자, 대학원생 중 태권도 4단 이상과 미래 사범 희망자로서 이번 교육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50명을 선발한다.

KTA는 “‘지도사범 상설교육’은 KTA가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비롯하여 일선 도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과 사범의 소양을 갖춘 KTA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지도자를 양성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KTA는 “‘지도사범 상설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지원이 되며 연수 참가자들은 향후 KTA가 발표할 국내 ‘KTA 도장교육과정’을 도장에 적용하는 첫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내 도장교육과정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천 도장지원사업부 차장은 “‘지도사범 상설연수과정’의 경우 전반기는 사범들의 실기교육과정을 습득하고 또 무술을 이해하는 교육과정에 중심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배운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지도하는 지도법에 초점을 두어 진행한다”며 “또 전체적으로는 도장 현장에 필요한 지도, 상담, 관리에 이르는 실무능력중심 연수로 진행한다. 궁극적으로는 태권도 사범으로서의 분명한 소명을 갖고, ‘공부하는 지도자! 땀 흘리는 지도자! 70세까지 도복 입는 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창신 KTA 회장은 “성인부 활성화는 우리 태권도인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하는 일이며 이는 도장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미래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올해는 생활체육과 통합한 원년으로서 성인부를 위한 승단심사를 개최하고 생활체육지원 등을 통해 성인부활성화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사범연수와 관련해서 최 회장은 “교육은 인내를 요구하지만 효과를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믿고 지금까지 펼쳐온 도장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생각”고 역설했다.   


한편, ‘지도사범 상설교육’의 모집기간은 2월 12일까지며 매월 마지막 주 토·일요일 1박 2일간 수도권에서 진행된다. 1회 이상 결석 시 연수대상에서 제외되며 등록도장 관장이 추천한 사범은 연수기간에는 추천도장에서 이직을 할 수 없는 규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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