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태연·태미련 “특검, ‘최순실 게이트’관련 각종 태권도 의혹 수사”촉구
바태연·태미련 “특검, ‘최순실 게이트’관련 각종 태권도 의혹 수사”촉구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7.0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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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태연·태미련 “특검, ‘최순실 게이트’관련 각종 태권도 의혹 수사”촉구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바태연·대표 김덕근)와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태미련·상임의장 고한수)가 18일 성명을 내고 “박영수 특검팀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각종 태권도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바태연과 태미련은 성명서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태권도 장악 음모 계획은 태권도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파괴하는 후안무치한 작태이며 태권도의 무도정신과 건전한 올림픽 정신을 훼손시키는 반동적 범죄 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바태연과 태미련은 “아울러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본인이 총재로 있는 태권도외교재단이 2016년 1월 최순실이 설립한 K스포츠재단 소속으로  편입된 사실과 태권도외교재단 감독이 최순실의 K-케이스프릿 태권도 시범단 단장을 맡게 된 동기를 명확하게 밝혀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박영수 특검팀은 최순실 사단의 태권도 농단 세력들을 즉각 수사하라!

박영수 특검팀은 최순실의 (2016년 1월 18일 설립 한 K스포츠재단)태권도 장악 음모 계획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엄격히 조사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더불어 헌정파괴자 최순실의 태권도 장악 음모 계획은 태권도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파괴하는 후안무치한 작태이며 태권도의 무도정신과 건전한 올림픽 정신을 훼손시키는 반동적 범죄 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글로벌 태권도(한글·아라랑과 함께 국가 브랜드1호)의 위상과 이미지를 심대하게 실추시킨 작태는 국익을 손상시키는 태권도의 역적행위 아닌가?

따라서 태권도의 정상적 시스템을 무너뜨린 태권도 말살의 매국적 범죄행위 의혹의 공범들인 청와대 안종범 수석, 김상률 교육문화수석, ‘문체부’ 김종 2차관 그리고 국기문란의 헌정파괴자 최순실의 반동적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아울러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이하 ‘대태협’) 회장은 본인이 총재로 있는 태권도외교재단이 2016년 1월 최순실이 설립한 K스포츠재단 소속으로  편입된 사실과 태권도외교재단 감독(대구 계명대 모 교수)이 최순실의 K-케이스프릿 태권도 시범단 단장을 맡게 된 동기를 명확하게 밝혀주길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최창신 총재와 국정 농단의 주범 최순실과는 어떤 관계인지? 이러한 국제적 의혹에 대해 5000만 국민과 함께 지구촌 1억3천여만 명의 태권도인들에게 양심에 따라 명확한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엄중 경고한다.

‘대태협’ 최창신(전 ‘문체부’ 차관보)회장이 총재를 맡고 있는 태권도외교재단 현황은 다음과 같다.

-다 음-
1,  2009,12월 사단법인 국제태권도외교재단으로 설립.
2,  2010년 4월 다시 태권도외교재단으로 명칭변경.
3,  2016년 2월 또다시 현 국제태권도연합으로 명칭변경, 시범단장에 계명대 태권도 담당 모 교수 채용

☛ (특이사항)
1, 국제태권도연합의 실체 없는 태권도 시범단이 K-스포츠 재단에서 K -케이스프릿 이름표를 달고 시범단으로 활동

2.  지난 5월 초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시 K-스포츠 재단 소속으로 K-스피릿 태권도 시범공연단으로 파견,

3.  5월말 이란.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4개국 순방 시에도 K-스피릿 시범단이 K-스포츠재단의 소속으로 파견된 후 허울 좋은 태권도 어린이 교실 개방 시도 (초등학교 방문)

4. 2016년 가을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태권도 관련단체로 활동
- 시범단 공연 및 심판, 진행요원 등으로 활동 

5. K-스피릿 시범단원은 한중대학교, 계명대학교, 세한대학교 학생들로 급조하여 구성되었다는 의혹

6. 2014. 02. 27에는 최창신 총재 명의로. 2015. 5. 31에는 최창신 회장 명의로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 제1조에 태권도 활성화 및 태권도 진흥발전을 위한다고 명시 했는데, 비선조직이 공조직을 배제한 것이 과연 태권도 진흥 발전을 위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가?

7. 2016년 4월 14일과 5월9일에 최창신 총재 명의로 '문체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전북 무주 소재 태권도진흥재단으로
수신: 태권도진흥재단
발신: 태권도외교재단 총재  최창신. 
제목 :  영상촬영을 위한 태권도 공연장사용 협조공문 발송의 의혹.

8. 최창신 태권도외교재단 총재는 지난 11월 28일. 통합대한태권도협회 회장에 당선되었는데 회장 선출과정에 태권도 단체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문체부'와 채널 TV 조선 모 사장이(전 ‘문체부’ 차관 출신)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당선을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9. 또한 최창신 회장이 위촉한 모 상임고문은 대한우슈협회장(‘문체부’ 전 국장 출신) 재직 중 해외파견 시 성매매업소에 출입한 의혹과 아들이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 계약 대행업체로 3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

10. 따라서 최순실 국정 농단의 국기문란에 대한 이적행위의 진상규명 차원에서 박영수 특검팀은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태권도의 정의를 위해 최순실 사단의 태권도 농단의 반동적 역적행위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해 줄 것을 아래와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박영수 특검팀은 최순실과 '대태협' 최창신 회장이 총재로 있는 태권도외교재단과 어떤 관계인지 수사하라!

둘째: 최창신 총재와 최순실이 관계가 있다면 누구의 소개로 인연이 되었는지 조사하라.

셋째: 최창신 '대태협' 회장이 총재를 맡고 있는 태권도외교재단(현 국제태권도연합)은 태권도 공조직이 아닌 실체가 없는 비선조직인데 누가 개입하여 K-스포츠 재단에 편승하여 대통령 해외순방에 합류하였는지 철저하게 수사하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 해외 순방에  태권도 시범단으로 파견된 것은 분명히 불공정한 특혜이며 대한민국 대표 시범단인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의 공적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는 반동적 매국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넷째: 특히 태권도복 개발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고유권한인데 국기원에서 진행 중인 도복개발 작업을 중지시키고 장시호가 태권도복 및 용품을 개발하려고 시도한 것에 대해 최순실게이트 관련자 중 누가 개입되었는지도 철저하게 밝혀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다섯째: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무도의 성지인 국기원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진흥재단 등을 강탈하려고 시도한 의혹의 중심에 있는 매국의 반동 세력들을 대한민국의 정의사회 구현 차원에서 태권도 농단 자들을 발본색원하여 엄벌해 줄 것을 재차 엄중 천명한다.

여섯째: 체육계 및 시민단체에 대한 블랙리스트 의혹을 철저히 진상규명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 01. 18.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대표 김덕근 
태권도미래창조시민연대  상임의장  고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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