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개최
英 맨체스터,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개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11.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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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맨체스터,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개최WTF, 캐나다 버나비에서 집행위원회 열어 결정2017~2019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등 개최지도 선정

세계태권도연맹(WTF)은 11월 14일(현지시각) 캐나다 버나비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영국 맨체스터를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영국 맨체스터와 미국 휴스턴 두 곳에서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집행위원들은 경기장 시설과 그간 그랑프리 시리즈를 개최해 온 영국태권도협회의 노하우를 인정해 맨체스터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대회는 2019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2017~2019년도 WTF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및 파이널 대회’ 개최지들도 선정됐다.

‘2017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전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그랑프리 파이널과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는 코트디브아르의 아비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018 그랑프리 2차전은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 3차전은 영국 맨체스터로 결정했다. 2019 그랑프리 2차전은 일본 지바, 그랑프리 파이널과 월드태권도팀선수권대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이외 ‘2019 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호주의 시드니에서 열고, ‘2020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덴마크의 바일레(Vejle)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WTF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아젠다 2020’에 따른 개최지 선정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WTF 주최대회 개최지들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선정됐으며, 대회 조직위원회들은 향후 대회 준비과정에서 WTF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조정원 WTF 총재는 “토마스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내년 6월 무주에서 열리는‘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무주를 방문해 태권도 경기를 관람하고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총재는 또 “캐나다 버나비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가 끝난 후 모나코에서 WTF와 피스앤스포츠(Peace and Sport)간에 MOU를 체결하고 전 세계 난민 돕기 프로젝트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 “WTF 집행위원들도 태권도박애재단의 여러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16일부터는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 대회’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02개국에서 만15세부터 17세 사이의 청소년 선수 846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또 다음 임시집행위원회는 2017년 3월 태국 방콕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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