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관련기관 ‘협업’ 활성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관련기관 ‘협업’ 활성화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10.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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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 관련기관 ‘협업’ 활성화6개 기관 협업회의 21일 개최, 대테러방지 대책 등 논의
지난 7월 28일에 개최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협업회의

내년 6월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관련기관 협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전북도와 대회 조직위에서 수시로 관련기관 협의 등을 통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전북도는 “관련기관 협업은 개·폐막식 연출, 경기운영, 숙박, 교통, 홍보 등 각 분야별로 관련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도와 대회 조직위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세계태권도연맹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역대대회 중 최대 회원국인 170개국 2100명의 선수단 참가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으며, 수차례에 걸쳐 관련기관이 모여 각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0월 21일에는 전북도, 대회 조직위,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전라북도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태권도진흥재단이 모여 대테러 예방대책 등이 논의한다. 또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초중고생들의 국제경기대회 및 태권도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한 사전홍보 방안, 교통소통 및 선수단 숙소 등 경비대책, 태권도원 내 시설 활용 등에 대한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한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973년 서울에서 1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최초로 개최됐으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5년 러시아 첼라빈스크 대회까지 22회째 개최됐고, 대회당 평균 참가규모는 79개국 954명이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한 회원국은 206개 국가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태권도원을 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 이미지로 구축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는 방향으로 대회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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