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김소희”
“장하다 김소희”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8.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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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김소희”올림픽 첫 출전에서 ‘금빛 사냥’-58㎏급 김태훈 ‘동메달’ 획득
사진/김소희의 결승전 모습 
사진/김소희가 금메달이 확정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동메달을 획득한 김태훈


올림픽 첫 출전에서 김소희가 큰일을 해냈다.


김소희는 18일(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49kg급 경기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김소희는 이날 결승전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6으로 꺾고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16강전에서 훌리사 디에즈 칸세코(페루)를 10대2로 가볍게 승리한 김소희는 8강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 파니팩 웅파타나키트(태국)와 접전 끝에 6대4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은 김소희에게 고비였다. 김소희는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를 만나 연장 접전 끝에 1대0으로 힘겹게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소희는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태권도를 시작해 제천동중학교 1학년때부터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서울체고에 진학해 두각을 나타낸 후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1·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kg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금메달 기대주였던 -58㎏급 김태훈은 동메달을 획득, 아쉬움을 달랬다. 김태훈은 16강전에서 타윈 한프랍에게 10대12의 충격적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패자부활전에서 김태훈은 사프완 칼릴(호주)을 4대1로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김태훈은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와 대결에서 7대5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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