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 시작 전날인 16일 세계태권도연맹(WTF) 시범단(단장 나일한)이 올림픽 파크 내의 라이브사이트에서 20분간의 화려한 시범을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22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은 덴마크, 멕시코, 터키, 브라질 단원들도 포함됐으며 브라질에서 경기가 열리는 만큼, 브라질 현지 무도인 카포에라와 태권도 기술과 품새를 접목한 시범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범이 끝난 후 관중석에 있던 어린이들은 격파를 하고 부숴진 송판을 기념으로 가져가기도 했으며 같이 사진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될 태권도 경기의 세션 중간마다 시범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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