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천 국기원 신임 이사장 ‘취임’
홍성천 국기원 신임 이사장이 공식 취임했다. 국기원은 2일 오현득 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이사들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 신임 이사장은 국기원 정관 제8조에 따라 지난 7월 14일 개최된 2016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에서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8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홍 이사장을 국기원 정식 이사장으로 승인했다.
홍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태권도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태권도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기회라 생각하고 태권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국기원, 존경받는 국기원으로 바로 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이사장은 필리핀에서 40여 년간 태권도 보급을 위해 활동했으며 현재 아시아태권도연맹 수석부회장, WTF 집행위원, 필리핀 태권도재단 회장 등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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