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새롭게 도입된 규정은
리우올림픽, 새롭게 도입된 규정은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7.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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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새롭게 도입된 규정은8각 경기장·전자헤드기어·컬러 도복 하의 등 처음 도입
팔각 경기장 모습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 규정은 어떻게 바뀔까.

세계태권도연맹(WTF)은 7월 25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리우올림픽에서 새롭게 도입된 태권도 경기 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리우올림픽에서는 기존 4각형 경기장 대신 ‘8m × 8m’의 8각 경기장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8각 경기장은 WTF 주최 대회로는 지난 2015년 5월 개최된 러시아 첼라빈스크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사용된 바 있다.


                                        

또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전자헤드기어가 사용된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전자몸통호구만을 사용했지만, 이번 리우에서는 헤드기어에도 전자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런던올림픽에서는 몸통 1점, 몸통에 대한 회전공격 2점, 머리 공격 3점, 머리에 대한 회전공격 4점이 이었지만, 리우 올림픽에서는 몸통 회전공격 점수를 3점으로 높여 선수들이 좀 더 다이내믹한 기술을 구사하도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WTF는 “득점의 채점은 전자호구에 의해 하는 것을 위주로 하고, 주먹 득점과 전자헤드기어가 커버하지 못하는 얼굴 부분, 회전이 가미된 기술에 대한 테크니컬 포인트의 채점은 부심이 수동 채점기로 하게 된다”며 “부심 세명 중 두명의 부심이 1초 이내에 수동 채점기를 눌러 득점으로 인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런던에 이어 ‘즉시 비디오판독제’가 사용되며, 자국 국기 디자인을 반영한 컬러 도복 하의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벨라루스, 캐나다, 칠레, 콜롬비다 등 20개국이 자국 국기디자인 하의 도복을 리우 올림픽에서 착용하기로 했다. 또 선발된 30명의 국제심판은 남녀 각각 50%씩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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