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F, 리우올림픽 국제심판 및 코치 합동훈련캠프 개최
WTF, 리우올림픽 국제심판 및 코치 합동훈련캠프 개최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5.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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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리우올림픽 국제심판 및 코치 합동훈련캠프 개최


세계태권도연맹(WTF)은 5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리우올림픽에 참가할 코치와 국제심판을 위한 합동훈련캠프 개회식을 열었다.


합동훈련캠프는 8일까지 나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며, 30개국 30명의 국제심판과 38개국 44명의 코치가 참가했다.


조정원 WTF 총재는 인사말에서 “4년전 중국 쑤저우에서 처음으로 심판 및 코치 합동캠프가 개최된 후 성공적인 런던 올림픽을 치뤘기에, 이번 리우올림픽도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4일 후 열리는 리우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서 런던과 비교해 많은 변화된 것들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반 디보스 WTF 부총재 겸 IOC 위원은 축사에서 “태권도원은 광활한 공간이 태권도만을 위한 곳으로 조성돼, 마치 디즈니월드 같다”며 “WTF는 30명의 올림픽 심판 중 여자 심판을 남자와 똑같이 15명 선발해, 이는 IOC의 권고사항인 최소 여자 심판 구성 비율 20프로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올림픽에서 남녀 심판 성비를 동수로 맞춘 것은 국제경기연맹 중 WTF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리우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는 63개국 12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참가국 중 중미의 아루바, 아프리가의 카보베르데, 콩고민주공화국, 유럽의 몰도바, 벨라루스, 아시아의 몽골리아, 오세아니아의 통가 등이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합동훈련캠프에 처음 참석한 몽골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한국인 허인영 코치는 “몽골에서 2013년 처음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 후 단기간에 올림픽에 남자 -68kg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며 “몽골은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태권도 선수가 되고자하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며 이번 리우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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