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태권도협회 ‘김경덕 부회장’, 통합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되다!
경기태권도협회 ‘김경덕 부회장’, 통합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되다!
  • 태권도타임즈
  • 승인 2016.03.21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태권도협회 ‘김경덕 부회장’, 통합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되다! KTA 이승완 회장과 손발 맞춰 통합태권도협회 이끌어


경기태권도협회 김경덕 부회장이 오는 23일 열리는 대한태권도협회 총회에서 통합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한태권도협회 이승완 회장과 국민생활체육 전국태권도연합회 이재희 회장간의 합의서가 교환됐으며, 통합태권도협회 회장에 KTA 이승완 회장이, 상임부회장에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추대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서는 김태일 대한태권도협회 통합추진위원장과 김경덕 국민생활체육전국태권도연합회 통합추진 위원장이 회의를 거쳐 합의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김경덕 전국태권도연합회 부회장이자 경기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은 KTA 이승완 회장과 손발을 맞춰 통합태권도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그동안 태권도계는 양 단체가 합의를 이루조 못하고 추대방식이 아닌 선거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결국 추대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재희 전국태권도연합회장은 “일부에서 추대를 반대하고, 경선으로 가자는 의견이 분분했지만, 결국 추대 형식으로 진행키로 했다”며 “이는 경선을 통한 각종 잡음이 태권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경선이 아닌 추대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합태권도협회 회장에 추대된 이승완 회장은 “흔쾌히 추대해 주신 만큼 사명의식을 가지고 투명하고 정직한 협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경덕 부회장은 김무천 대한태권도협회 사무국장에게 “비록 9월까지 한시적인 집행부이지만 한 지붕 두 가족이 아닌 한 지붕 한가 족으로 힘을 합쳐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